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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악아 Nov 09. 2018

생존 신고합니다

거참, 생존 신고하기 딱 좋은 날씨네

안녕하세요, 악아입니다. :)

오랜만에 요로코롬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혹시라도 저의 글을 기다리셨을 구독자님들에게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잠수에 당황하셨쬬. ㅠㅠ  

오랜만에 짤을 써보아요.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안 궁금하실 수도 있지만 잠시 셀럽 놀이를 하고자 근황 토크를 할게요.


하나, 이직을 했어요.

이직 준비로 조금 정신이 없었고, 새로 온 회사에 적응하느라 또 얼마간 매우 고단했답니다. 지금도 아주 바쁘고 힘드네요.

역시 남의 돈 벌기는 쉽지가 않아요. 퉤.


둘, 위클리 매거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글이 갑작스레 사라져서 당황하셨죠? 위클리 매거진에 합격! 하며 이제 매거진으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때문에 아쉽게도 이전에 썼던 글은 잠시 비공개로 돌려두었어요.ㅜㅜ 그래도 여러분의 댓글은 안전합니다. 걱정하지 마셔요 ㅋㅋ 악플은 이제 저만 보렵니다. ㅋㅋ


아직 위클리 매거진 연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아마 12월 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얼른 준비해서 뙇! 돌아오겠습니다.


셋, 저의 부족한 글이 부끄럽지만 책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세상엔 참 너그럽고 동정심 많은 출판사가 많더라고요. 하하. 저의 눈물, 콧물, 웃음 없이는 볼 수 없는 결혼 이야기가 만천하에 공개됩니다. 피스.


사실 제가 브런치에는 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몰래 아주 열심히 글을 쭉쭉 쓰고 있었답니다.

브런치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역대급 에피소드(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요!)가 이렇게나 많은데..


새로운 이야기는 책에만 담을 예정이니 출간되면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그럼 조만간 위클리 매거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저를 잊으시면 아니 되어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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