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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 May 01. 2017

제주 유목인 모임

갈만한 모임이나 코워킹 스페이스

혼자 오래 있으면 위험하다. 혼자 유목민 생활을 하러 왔을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계속 혼자 있는거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디 코워킹 스페이스가 없을까, 모임이 없을까 찾게 되는 것이고, WeWork가 그렇게 빠르게 커진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1. J-Space (http://jejucoworking.com/)


내가 거의 사무실처럼 계속 있던 곳이라 첫번째로 말하긴 이상하긴 한거 같다. 그래도 구글에서 제주 코워킹 스페이스로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니 별 문제 없을거 같기도ㅎㅎ. 제주시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대신 제주시 중심가라 반대로 바닷가에서 가깝지는 않다. 사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주시청 근처에 지역 맛집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 있으면서 근처 맛집 탐방하기 좋다.



센터에 관한 더 자세한 사진은 이 기사가 좋을거 같다(http://platum.kr/archives/45081)


센터 근처에 있는 카페 한량2010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백목화, 하지만 쿠폰 모아도 얘는 못 먹는다...-_-



2. 수요일은 개영일 (https://www.facebook.com/groups/engfordev/)


개발자영어 그룹인데 수요일마다 개발자들끼리 모이는 모임을 한다고 한다, 이름하여 수요일은 개영일! 원래는 영어로 진행을 하는데 모임날 외국인이 없으면 그냥 한국어로 모임을 하는거 같기도 하다.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몇 안되는 제주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개발자 모임인듯 하다.



3. 오픈컬리지 (https://www.opencollege.kr/jeju)


같이 수업을 만들고 같이 배워가는 교육을 표방하는 오픈컬리지 제주 캠퍼스가 작년 말에 생겼다. 원래 서울에서 하던 건 3개월 정도 참여를 해보긴 했는데 여러모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시간이 없어서 더 이상 연장을 못하고 그렇게 3개월하다가 끝나긴 했지만. 오픈컬리지 위치는 서귀포라서 제주보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찾아보니 모임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 보인다(https://www.opencollege.kr/projects).


멤버쉽 가입을 해야 하는데 월 1만원이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다(예전에는 훨씬 더 많았던거 같은데...착각인가...). 여기도 결론은 가보진 않았지만으로 끝난다ㅠㅠ



ps. 유목민 모임이라고 했는데 결국 아는게 없어서 글도 내용도 빈약하게 되었다. 그러게나, 가본데가 있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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