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싫지 않은 녀석
어렸을 땐 코피가 뜬금없이 자주 났었다. 원인은 알 수 없었지만 엄마는 걱정되어 여러 방법을 찾다가 요구르트를 넣어 연근을 갈아주었다. 아침마다 매일 먹고, 시장에 가면 빠짐없이 연근 사는 게 루틴이었다. 물릴 법도 한데 의외인지 여전히 좋아한다.
1. 잘 씻고 껍질을 벗긴 연근은 갈기 좋게 깍둑 썬다.
2. 믹서기에 넣고 요구르트를 몇 개 부어서 갈면 끝.
덧,
연꽃의 뿌리라는 사실을 안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며 작은 글을 씁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자극과 영감을 찾아 천천히 일상을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