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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는 여전히 진행중 ing...!

by 라곰 Lagom


직장에서 너무 바빠서 틈이 없었다. 한 달 정도. 야근이 잦았고 야근을 하는 덕분에 막내는 야간연장으로 저녁까지 어린이집에서 먹어야 했고 (어린집에서도 잘 지냈지만) 첫째와 둘째는 저녁을 먹고도 한참이나 날 기다려야 했다. 넘치는 일 덕분에 집에 오면 겨우 집을 치우고 잠드는 일이 반복되었고 '한 달만 버텨야지'하는 마음으로 겨우 일을 마무리했다.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밀린 교재를 채점하고 아이들 공부 계획을 다시 세우고 틀린 문제를 체크했다. 그동안 습관적으로 해온 게 있어서 공부는 계획표대로 해놨다. 예습을 하면서 복습을 하고 있어서 복습은 틀린 문제가 없었고 예습은 강의를 들으면서 진도를 나가는 상황이어서 무난하게 풀려있었다.


그래도 중간 체크는 해야 돼서 심화문제로 테스트를 보고 어떤 유형을 어려워하는지 체크를 했더니 첫째는 도형문제, 둘째는 어떤 수를 구하는 문제를 어려워했더라. 다시 붙잡고 설명해 주고 문제를 풀려야 될 듯하다.



그리고 국어는 이제 복습 단계로 들어서 어휘를 점검하고 있다. 어휘 개념을 다시 단단히 하기 위해서 필기를 하고 쪽지시험을 보듯이 퀴즈형식으로 체크를 하고 한 달 정도 쌓이면 중간고사 보듯이 어휘 시험을 봐야지.


사회랑 과학도 중간체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생각 봐야지.... 이럴 때는 회사도 쉬고 싶다. 요즘은 더 그렇네. 회사 업무도 관계도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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