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준비, 개념 꼼꼼히!
도형을 공부해 보자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뭐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주제를 정했다. 도형!
연산은 차근차근하고 있는데 도형은 각을 구하는 것부터 쉽지가 않다. 초등의 경우 그렇게 어려운 게 없는 것 같은데 (내가 봤을 때) 삼각형의 내각의 합을 이용해서 다른 각들을 구하는 게 어려운가 보다. 근데 이게 중학교에 가면 삼각형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은 경우, 사각형의 넓이 등등 다양한 개념들이 나오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개념을 잡으려고 한다.
사실 수학도 개념서를 이해하려면 개념서를 정독하면 된다. 아주 쉽다! 개념서 정독이라니!
그런데 개념서를 정독하면서 읽고 중요내용을 필기하고 이해하고 암기해야 한다. 적어도 내가 A라는 개념을 배웠다면 다른 사람에게 A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 3, 4학년이 교재를 보면서 이해하는 것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인강을 활용한다. 인강을 보고 들으면서 중요한 부분이 있으면 멈추고 필기도 하고 문제도 풀 수 있도록 가르쳤다. 수학 개념의 경우 시중에 나와있는 수학 노트를 구입해서 필기할 수 있도록 했다
개념서 정독하기
- 전체적으로 흛어보기
- 인강 들으면서 중요한 것, 필기하기
-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보기
기존에 있던 디딤돌 개념 교재에서 도형 공부를 하고, 추가로 방학에만 풀 수 있는 가벼운 교재를 구입했다.
도형에 관해 개념 설명이 되어있고 문제도 심화가 아니어서 짧은 방학 기간에 다 풀 수 있지 않을까? 복습도 하고 설명도 하게 해 줘야지.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 어린이들 이야기다) 그래서 개념을 꼼꼼하게 잡고 관련된 문제들을 풀게 하는데 그럼에도 부족한 경우가 생길 때는 이렇게 개념서를 구입하고는 한다. 일명 특강! 후후후
EBS 초등 수해력도 개념을 공부로 좋은 교재이다. 우리 집 아이들은 예습용으로 구입해서 작년 겨울방학 때부터 풀기 시작해서 올해 1학기 초에 마무리를 했다. 개념을 어느 정도 익히고 1학기를 시작하니 수업 때 자연스레 복습이 되고 흥미로워했다. 단순히 공식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질을 제대로 이해해야 도형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예습과 복습은 필수인 것 같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도형과 친해지기를 바라며! 교재는 준비했으니 다양한 도형 놀이도 준비해야겠지. 도형 관련 놀이는 뭘 해야 하나, 고민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