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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어휘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야 할 때

by 라곰 Lagom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전에 수학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사회, 국어, 한국사를 공부한다. 이번 방학에는 사회와 비문학에서 나오는 어휘들을 많이 알았으면 해서 <한끝 초등사회>, <빠작 비문학 사회> 교재로 공부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어휘들을 점검해주고 있다.



건국, 문화유산, 교류 등. 아이들이 사회나 비문학에서 나오는 내용을 어려워한다. 이건 과학도 마찬가지이다. 한글로 표현되어 있지만, 한자어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단어가 가진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교류 (交流)

명사

근원이 다른 물줄기가 서로 섞이어 흐름. 또는 그런 줄기.

문화나 사상 따위가 서로 통함. 남북한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시간에 따라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어 흐름. 또는 그런 전류. 흐르는 방향이 1초 동안 변경되는 횟수를 주파수라고 한다.


촌락 (村落)

: 들이나 산, 바다 등 자연환경을 주로 이용하여 살아가는 지역을 말합니다.


희소성 (稀少性)

: 인간의 물질적 욕구에 비하여 그 충족 수단이 질적ㆍ양적으로 제한되어 있거나 부족한 상태.





사회에 한국사가 녹아서 나오기 때문에 한국사 교재도 같이 병행해서 풀고 있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EBS 스토리 한국사로 교재로 먼저 공부를 하고 인강을 듣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인강 듣는 것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듣고 있다. 아마도 올초에 <선을 넘는 클래스> 예능을 보면서 한국사와 세계사에 대해 흥미 위주로 접근을 했더니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듣고 있나 보다.


내년에는 아이들을 붙잡고 매일 비문학 교재에 나오는 글들을 읽고 어휘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글쓰기도 비중을 늘리고 논술 쓰기나 요약하는 걸 가르치려고 한다. 그때까지는 꾸준한 독서와 어휘 공부를 유지해야지.


힘내자, 아이들. 내년에는 엄마가 국어공부를 더 시켜줄게. 솔방울 굴리듯이- 데굴데굴- 국어로 굴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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