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5학년_ 1학기 준비하기

feat. 국어, 사회 편

by 라곰 Lagom

중학생 학부모가 되기 전에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민을 했다. 나보다는 당사자가 고민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아이가 고민을 안 하니까 나라도 해본다. 국어는 집 팔아도 안 된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인가. 주변에 유명한 국어 학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다들 나에게 얘기한다. '후회하기 전에 얼른 국어학원도 보내'. 보내고 싶어도 제 입장에서는 너무 사교육비가 부담이 돼서 안 된다고 하면서 그저 웃는다.





겨울방학 목표_국어 &사회

1. 한 학기 교과서 예습하기

2. 어휘 공부 꾸준히 하기

3. 비문학 다양하게 접하기

4. 글쓰기 (주 1회 일기, 5 문장 글쓰기, 필사)



111.jpg 출처: Gemini


첫째 아이가 이번에 초5가 된다. 슬슬 공부량도 더 늘리고 다양한 글을 접해야 하는 시기이다. 절대적인 공부량을 줄이면서 성적이 좋을 수는 없다. 그만큼 기초를 탄탄히 하고 문학이나 비문학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세밀하게 공부해야 한다. 국어를 잘해야 모든 과목들이 좋아진다고 믿는다.


중학교 1학년의 경우, 국어는 학습인 것을 명심하고 국어를 잘하기 위한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중학교 때 장편소설에 입문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한자였다. 한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해석이 안 되고, 해석이 안 되니까 책을 읽을 수가 없어서 책에 나오는 한자를 다 공부하고 외우면서 책을 다시 읽고 또 읽었다. 꾸준히 공부를 했더니 나중에는 책을 읽는 것도 물론이고 학습에도 도움이 되었다. 늦어도 초5부터는 한자를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꾸준히 한자를 학습하고 있고 책도 읽고 교재로도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가 아니더라도 한자를 아는 것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이해하기, 문학과 비문학에서 사용되는 어휘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데 초등 6학년이 되면 개념어를 조금 더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 문법은 중1이 시작되기 전, 빠작 중학 국어 첫 문법-교재로 공부하려고 교재를 살펴봤다.


초등5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인 지금은 어휘공부와 글쓰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ebs 시리즈에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있어서 아이들과 공부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슥- 읽고 지나가려는 경우가 있어서 한 번이라도 어휘를 다시 쓰고 그 어휘에 대한 예시문도 빈칸에 쓰라고 한다. 주 1회 구두로 어휘 뜻과 예문을 물어봤더니 아이들이 조금 긴장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글쓰기를 하면 아이의 실력을 파악하기가 좋다. 문단을 잘 구분하고 있는지 맥락을 파악하고 계획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지 또 맞춤법과 글씨교정은 덤이다. 사실 많은 아이들이 계획 없이 글을 쓰고 글을 쓴 후 고치거나 점검을 하지 않는다. (우리 집에도 있다) 글을 쓸 때에는 무엇에 대해 쓸지 계획하고 내용을 구성하고 글을 정리해서 쓰고 수정하고 검토해야 한다. 이것도 훈련이겠지.


겨울방학 끝날때까지 나도 아이들도 꾸준히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