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0대 어린이, 청소년들의 보험료는
엄청나게 오른 적은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나 2025년은 잘 모르겠어요.
2024년 12월 지금,
미국 대통령도 바뀌었고,
우리 대통령은 탄핵 중이고요,
금리는 내렸는데 생활경제는 살기 팍팍하고요
영끌 대출자금이 있는 분들은 너무나 힘들다하고요,
결론은 파도가 막 치는데
뒤에 폭풍이 올지 날이 갤지
예측할 수가 없다는 거에요.
일단 금리가 내려가면
보험회사들도 고객으로부터
매월 수금해오는 돈들이
미리 계산했던 것보다 덜 불어납니다.
따라서
이후 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같은 보장을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제시하게 됩니다.
길게 썼지만 축약하면
'내년에 보험료 인상한대요'
ㅡ.,ㅡ;;;
암 1억, 누구나 준비하고 싶죠.
가족 중 암환자가 있었던 분들은
1억도 부족해요.
(실제로 2억 넘게 준비한 고객님 계신데 그래도 충분하다고 느끼기 어렵다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암보장도 비싸지는게 국룰!
그러나 10대 청소년들은
10살, 13살, 15살 등등
엄청난 가격차가 벌어지진 않아요.
특히
일반 어린이보험(종합보험)은
기본계약도 어른 것보다 작고
불필요한 고정특약도 별로 없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알차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원래 표준가격에서
할인되는 플랜도 정말 많답니다^^
최근에 상담한 12살 친구의
상담자료와 설계안을 샤샤샥 오려와봤어요.
원래 12살 남학생의 경우
암 1억 담보에 대한 가격만
4만원이 넘어요.
여기에 뇌경색, 협심증, 수술비 등등
어른되면 필요한 필수담보들까지
골고루 넣으면
보험료가 쑥쑥 올라가죠.
대부분 20년납입 90세만기의
비갱신형으로 하면서
해지안하는 조건으로 더 싼
무해지환급형 플랜으로 선택하시잖아요?
그렇게 해도 암 1억에 작게는 4~5만원,
비싼 회사는 6만원도 넘는다~ 그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위 가격들은 5년이내 치료이력만 심사하는
일반 표준가격들이고요,
더 나아가
10년이내에 입원이나 수술이 없는 친구들은
가격할인 해줄게~ 라는 플랜들이
우수수 나와 있어요.
10년건강고지라고 해요.
입원, 수술이 있어서 슬프고
그게 5년은 넘었는데
10년은 안지난 친구들, 실망하지 말아요!
입원, 수술이 6년 넘은 친구들은
6년건강고지, 7년넘은 친구들은 7년고지가
있어요~
이렇게 할인적용되는 플랜들은
6년고지부터 10년고지까지
단계별로 있다구요^^
매우 착하죠? ㅎㅎ
12살 남학생을 위한
10년건강고지 상품 설계를 해보았지요.
암 1억에 대한 보험료는
3만 4천원대로 확 내려가는군요!
와 할인 너무 좋다요~
(회사마다 상품마다 플랜마다 모~~두 다르다는 사실!)
지금은 12살인 친구가
어른이 되고 회사를 다니고
청년, 중년, 노년이 될 때까지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보험료도 가파르게 오를만한 것들을
모두 넣었어요.
그렇게 하니 내용이 좀 많죠?
암/뇌/심장 진단자금
질병과 상해 수술보장
질병과 상해 후유장해
골절과 화상같은 상해보장
이렇게만 해도 특약라인업이 아주 길어진답니다.
한장으로 정리해볼게요!
원래 표준가격이 9만원후반대인데
10년고지는 7만대로 내려가더라구요^^
전 1-5종수술을 좋아해요.
뭐 간단한 용종제거나 백내장 수술, 맘모톰 등은
생명과 거리가 머니까 1종 또는 2종 정도
몇십만원 밖에 안나오지만
암수술은 5종이니 천만원 나오고
그것도 회당이거든요.
우리 몸에 혹 생기고 커지면 떼어내야하고
염증 생겨서 아프면 또 제거해야하고
그거다 수술해야하는 거잖아요~
게다가
30평생, 아니 50평생 등등
나이들 때까지 살면서
전~~혀 모르고 살았던 질병을 발견했는데
그게 선천성질환이다? (Q코드 질병들)
그럼 수술보장 안되는 회사가 대부분이에요.
위의 회사는 보상가능해서 더 좋아해요 저는요^^
다만,
1-5종수술은
진단명과 수술종류에 따라
보장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상황마다 약관 펼쳐보아야 합니다.
제가 보상청구 마다 하는 일..^^
저는 암 1억 준비하려면
(늦었어요.) 너무 비싸요. (아냐 이러지 말자)
물혹 검사비 실비청구한 것 때문에
건강체는 부담보 나오구요..
몇달 전 간편심사 할인적용 받아서
암주요치료비도 겨우 들어갔다구요..
안되는 줄 알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하하.. ㅠㅠ
그러나 12살 친구들은
암 1억은 쉽습니다!
(부모님, 어른들보다 말이죠^^)
새로나온 표적방사선치료(중입자)는
비급여라서 첫 환자분 완치까지 비용이
10번 인가 받고 5,500만원 썼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한 때 화제였었죠.
더 비싸고 더 효과좋은 표적치료를
실손보험이 모두 커버해준다고 생각은 못해요.
점점 자기부담금이 커지는 중이니까요.
(4세대 실비만 해도 20~30% 가 내 부담, 5세대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죠)
이런 표적치료와 생활자금 등등
두루두루 생각했을 때
암 1억,
10대에 아주 저렴하게 미리 준비해주는 방법
저는 대찬성입니다.
2024년 12월 지금 말이죠^^
10년뒤, 20년뒤
부모님이 해주신 보험을 꺼내보는데
암 1억이 있다면
아무리 오래 되었어도
작지 않은 보장이라 생각듭니다.
우리들은 쉽지 않은 암 1억,
10대에겐 쉬운 일이에요
특권을 주고 싶은 부모님들께서는
2024년 12월에 특권 선사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