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주말특근의 달입니다.
그래서 주말사이 여러 연령대의 상품들을 설계하고 안내드렸습니다.
저도 설계사지만
여러개의 특약들을
약관 펼쳐가며 하나씩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약의 핵심,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것도
일상적인 용어가 아니니
전달이 쉽지 않습니다.
말로 다다다다 설명하면
귀에서 웅웅웅웅 하다가
다 휘발되어 버리는 것도 알고 있어요.
ㅠ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가입제안서에
핵심내용을 표시해서
이미지자료로 전달드리곤 합니다.
설계안,
제안서,
견적안,
모두 같은 말입니다.
설계해서 추천드리는 자료인거에요^^
(추천안, 솔루션 뭐 다 그게 그거에용)
주말 사이 안내드린 이미지자료들을
쭉 보고 있으니
심사도 잘 통과되어
원하는 보장을
원하는 가격으로
잘 마련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참 골고루 안내드렸더라구요..^^
암치료 종료 후 1년이 지났습니다.
이 상품은 1년 이내의 치료이력만 물어보는
간편심사상품이라 추천드렸습니다.
다시는 사용할 일이 없으시길 바라면서요..
지금은 암세포가 없는 상태이고
가입 후 새로 생기는 암에 대해서는
이 플랜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새로 생기는 암
전이되는 암
재발한 암
모두 커버되는 것으로요..^^
특히 비싸서 잘 선택이 안되는
재진단암진단비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2년마다 암세포 존재 시 진단비가 지급되죠.
그래서 비싼데요,
2년사이의 공백기에 치료가 발생되면
암주요치료비가 커버해주겠지요^^
전 이 조합이 현존하는 암치료플랜에서는
가장 빈틈이 없다고 생각해요^^
아, 물론
암진단비가 이미 적절하게 있는 분들이
이후 상황을 대비하는 용도로 말이죠!
얘는 좀 특별해요.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은 입원비도 비싸잖아요?
딱 그 순간만을 위한 플랜입니다.
종합병원 1, 2, 3인실
상급병원 1, 2, 3인실
요로케 입원일당만 나오는 5년납입 특별플랜이에요.
보장기간은 무려...돌아가실 때까지!
줄임말로 '종신' 까지!
심사가 을매나 까다로운지
쬐끄만 거 떼어내는 시술 하나 있었다고
간편심사로만 통과되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이니 이해하겠습니다!
ㅎㅎ
3년 이내의 것만 심사하는 보험인데요,
암주요치료비가 가능한 것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안심용으로 갖고만 계시고
쓸 일은 절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보험은 받는 게 좋은 걸까요
안 받는 게 좋은 걸까요
물론 건강해서 안 받아야 좋은 거겠지만요..^^
보장분석 후
전이암보장이 없었고
허혈성심장 및 부정맥 진단자금도
조금 필요하다 생각하셨고,
수술보장도 너무 작아서
두루두루 살짝 추가를 원하셨어요
50대는 남녀 모두
보험료가 참 작지 않습니다.
적절한 예산금액에서
최대한 보장범위 넓고 저렴한 것으로
안내드렸어요.
50대부터는 다가올 60대의 삶에 대해
걱정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병인보험도 많이 문의주시고요..
견적안 보내드렸답니다.
같은 보장 대비 싼 곳으로요~
어느 연령대이던
여성보다 남성은 비싸답니다.
청구가 많아서일까요?
그것도 최저가가 되도록
건강고지 할인적용 한 것인데요,
치료이력에 따라서 만원이상 차이날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입원비보험에 추가된 수술특약 약관을 살피다가
다시금 메모를 해둡니다.
역시 수술특약은 회사마다 약관이 제각각이라 약관을 꼭 봐야한다고요.
"수술했어요? 드릴게요~ "
이제 이런 건 없습니다.
"수술했어요? 진단명 모에요? 약관에 적힌 '안되는 거 리스트' 만 아니면 드릴 수 있어요."
이것이 정답~
가격이 매우매우 착한 수술비담보는
안되는 거 리스트가 더 많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치핵, 치질, 용종제거, 백내장 안되는
수술보장이었어요^^
내시경 하고 용종제거 청구하시면 아니되는 약관이지요~
12월 시모님 뵈러 간 날 빼고
내리 출근 중입니다.
살펴볼 것들이 많고
안내드릴 것들이 많고
설계할 것들이 많아서
저는 늘 시간이 부족한데
하루에 10분씩 계약하시는 설계사분들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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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방법 좀 갈켜주세요? ㅎㅎㅎ
언젠가 제 옆에 그런 분이 함께 근무한다면
아주 쏙쏙 배우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제 방식대로
한 계단씩 밟아가며 나아가야겠죠.
마지막 주
12월 30일과 31일은 쉼표가 있을까요?
까페에서 따뜻한 플랫화이트를 마시면서
임은정 검사님의 '계속 가보겠습니다' 를 마저 읽고 싶어요.
일단 꿈은 가져보겠습니다.
현실화는 운에 맡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