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은 아이들을 보며 실감하는 설명절

아이들이 귀엽게 맞이하는 설명절

by 행복수집가

설 연휴 전날엔 모든 어린이집에서 설명절 행사를 히는 것 같다. 수지도 오늘 어린이집에서 설명절 행사를 한다고 한복을 입고 어린이집을 갔다.


그리고 이 날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만난 아이들은 귀여운 족두리를 하고 있거나 한복을 입고 있었다. 아이들을 보며 설이 왔구나 하고 실감한다. 귀여운 아이들을 보며 설이 온 것을 실감하니 왠지 더 상큼한 기분으로 설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수지 하원하러 가는 길에 만난 이웃 어린이집 입구에 청사초롱 길을 만들어 놓은 걸 봤다. 이렇게 작고 귀여운 이벤트라니, 너무 귀여워서 냉큼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이 많은 동네에 살다 보니, 이런 귀여움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사실 요즘은 옛날의 명절 문화와는 많이 달라져서, 명절이 돼도 그냥 휴일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이제 식구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는 모습보다는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는 모습을 더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는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명절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의 문화를 다시 느낀다. 나도 수지를 낳고 어린이집을 보내며 이런 명절의 분위기를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 아이들을 통해 보는 설날이 귀엽고 반갑다.


이번 명절도 귀여운 아이와 재미난 추억을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에 설렌다. 명절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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