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
볼일이 있어 가평에 갔다. 자투리 시간이 있어 어디 갈까 고민하다 가평역에서 가까운 자라섬으로 향했다.
그곳은 오래전 재즈 페스티벌을 보러 간 곳인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것이 변해있었다.
모든 곳이 신기하고 낯설어 오히려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켰다.
겨우 2시간가량 둘러보고 가야만 했던 심정은 고스란히 마음속에 남아있다.
조만간에 또 가고 싶은 곳이 되었으니 말이다.
봄의 끝자락에 방문을 해서 제대로 된 봄기운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아침 산책하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헤드폰에서 흘러나온 음악과 함께 그곳에서 이쁜 추억을 만들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