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소풍
따사로운 햇살에 소풍 나온 아이처럼…
하모니카 소리에 숲 속을 경쾌하게 걷는다.
금세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조금은 수분을 품은 듯한 짙은 녹색…
시원하게 한줄기 쏟아져준다면 곳곳에 만들어진 물웅덩이를 징검다리 삼아 뛰놀고 싶다.
내 나이 47에 쌍둥이 아버지 그리고 주부... 육아일기가 써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