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음, 들여다보다

a look into my heart

by lamong jip

완성>

70 큰사람과 배경완성3.jpg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배경완성>

69 배경완성2.jpg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배경 스케치>

15_스케치완성.jpg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배경스케치에 소녀그림 하나 더>

16.jpg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전체그림은 아니지만,

그라폴리오에서 배경화면 받으실 수 있어요~ (18x32/cm) - [2126x3780 px]

배경화면.jpg size_(18x32/cm) - [2126x3780 px]


라몽)...lamong jip



저마다 마음속엔 쉽게 들여다볼 수 없는 울창한 숲 하나 정도 있대요. 저도 그래요

어른들이 그랬어요. 살아온 이야기들 풀어놓으면 두꺼운 책 몇 권은 나온다고. 파란만장하대요.

그리고 겪었던 사연들만으로도 꽉 찬 도서관 하나쯤 만들 수 있다고. 저도 그래요


살다 보면 이불 킥하고픈 순간들 많아요. 정말 많아요

남들에겐 쉽게 풀리는 문제들이 내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미지의 X가 되어버리는 순간들도 많아요.

차마 책으로도 쓰지 못하여 잘게 찢어 씹어 작은 틈새 사이로 밀어 넣어 버리면 잊을 거 같아

그래서 마음 도서관은 둥글게 어두워요. 습하게 검은 우울을 먹고 자라나 봐요


들여다봐요

내맘, 나만 알아요

지독하게 고요한 구석에서 굳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그냥 안아줘요. 둥글게 못난 내마음이라 나만 안아줄 수 있더라구요.

모든 게 아니다 싶은 순간. 그 순간

아무도 없다 싶은 순간. 생의 한 순간


들여다봐요

새장은 이미 열려져 있어요

뭉개고 뭉개어 곳곳에 숨겨둔 마음의 입자들

가만히 숨을 고르며 빛을 내고 있어요.

끝없이 진자운동을 하며 마음의 도서관을 밝혀요


다시 한 번 또 한 번 그렇게 살아 보면

오늘은 오늘 하루만 그렇게 주문 걸다 보면

떨어지는 꽃잎이 아니라 날아가는 꽃나비가 될거라 믿어요. 믿어봐요



라인2.png


오지큐그라폴리오 https://grafolio.ogq.me/profile/lamongjip/profil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among_jip

네이버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lamongjip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