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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지막 날 이야기
고양이가 다녀갔다.
오래오래 함께 살 줄 알았는데..
그렇게 왔다 그렇게 갔다..
잠시 다닐러 온 손님처럼.
왔다간 것과
다녀간 것의 차이를 생각 중이다.
나의 고양이는
분명히
나의 삶에
다.녀.갔.다.
다니다; 볼일이 있어 어떠한 곳에 들르다
내 고양이는
내 삶에...
어떤 볼일이 있었던 것일까.
앞으로 내가 쓸 이야기들은
이... 볼일에 관한 것이다.
미국에 살면서 일상을 씁니다 그 일상이 모여 <미국 엄마의 힘>으로 출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