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하나님

by 라온재

유대교, 가톨릭(천주교), 개신교, 이슬람은 모두 아브라함을 공통의 신앙적 조상으로 삼고 있으며, 같은 유일신(하나님/알라)을 믿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서로 갈등하고 적대시해 온 이유는 신학적 해석, 예언자에 대한 인식, 종교적 전통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아브라함과 관련된 종교(유대교, 가톨릭, 개신교, 이슬람교)의 세계 인구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톨릭(Catholic): 약 13억 명

- 개신교(Protestantism): 약 9억 명

- 이슬람교 (Islam) - 약 20억 명

- 유대교 (Judaism) - 약 1,500만 명

합계 약 44억 명 (세계 인구의 약 56%) 즉,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브라함 계통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각 종교의 정통성 문제


어느 종교가 가장 정통성이 있는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각 종교는 자신이 정통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유대교는 가장 오래된 종교로,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계시한 원래의 신앙을 보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으며, 신약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가톨릭(천주교)는 예수를 메시야로 믿으며, 사도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보고 사도 계승의 전통을 이어왔다고 주장합니다. 성경뿐만 아니라 교회의 권위와 전통을 강조합니다.


개신교(프로테스탄트)는 가톨릭이 변질되었다고 보고, 성경만을 신앙의 근거로 삼으며 개인의 신앙을 강조합니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다양한 교파로 분화되었습니다.


이슬람교는 유대교와 기독교가 원래 계시를 왜곡했다고 보고, 무함마드가 최종 예언자로서 완전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코란이 하나님(알라)의 최종 계시라고 믿습니다.


이들은 왜 서로 싸우는가?


신학적 차이: 예수의 신성(하나님의 아들인가 아닌가), 구원의 방식(율법, 은혜, 행위) 등에서 갈등이 큽니다.

역사적 갈등: 십자군 전쟁, 종교 개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등이 종교 간 갈등을 증폭시켰습니다.

정치적 요인: 종교는 종종 정치와 얽혀 있어 국가 간, 민족 간 갈등으로 확대됩니다.


결론


어느 종교가 가장 정통성이 있는지는 신앙의 관점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대교는 가장 오래된 신앙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며, 이슬람은 유대교와 기독교가 변질되었으며 무함마드가 최종 예언자라고 주장합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각 종교는 자신의 전통과 신학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정통이라고 여기며, 이를 부정하는 다른 종교와 충돌해 왔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같은 신을 섬기며, 공통의 뿌리를 가진 종교들이므로, 종교적 갈등보다는 공통점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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