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전과자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사실 사람이 살아가는 1인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과오가 있는 인간이 있고 (여기서 살인보다는 야쿠자를 했던 과거 자체에 대한 과거) 그런 인간의 갱생이 아닌 자신이 바라봐야하는 1인분의 삶 그리고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주인공인 미카미는 고혈압이 있는데 이 캐릭터는 과거 폭력으로 얼룩진 삶을 살았갔다
그 과거의 삶에 대한 상징이 고혈압이라 생각이 든다
어쩌면 혈압이 낮아지는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에는 몸은 이미 고혈압이 일상인 상태에 적응한것으로 보인다
그런 캐릭터가 사회에 나와 그런 과거를 벗어나려 하지만 이미 전과와 과거가 몸이 겪고 있는 고혈압처럼 발목을 잡는다
여기서 다른 전과자들은 자신의 현실을 찾지 못하고 다시 과거로 회기 즉 다시 야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서 미카미는 자신의 현실을 선택한다
하지만 쉽지 않게도 현실은 자신의 1인분의 삶을 찾기 위해선 외면하고 비겁해야한다고 한다
그 장면은 미카미가 일하는 요양병원에서 괴롭힘 당하는 사람을 외면 했을때 보여진다고 본다
미카미는 자신이 그 사람을 구하는 상상을 하지만 구하지 않고 고혈압으로 가슴을 부여잡는데 이는 과거의 자신이 현실의 자신을 상징적으로 괴롭힌다고 볼수있겠다
이외에도 이 영화에서 주변 캐릭터에게 책임감이라는 테마가 중요해보이는데 츠노다가 카메라를 들고 도망가며 요시자와가 카메라로 찍을것이 아니면 맞서 싸우던지 아니면 싸우지 못하면 카메라로 찍으라고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서는 미카미와는 다른 잣대로 봐야할거 같다고 본다
츠노다는 비겁하게 행동했습니다만 이미 자신의 1인분의 삶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미카미 같이 크게 과오가 있는 캐릭터도 아니기 떄문이고 그래서 이 캐릭터는 자신의 누리는 1인분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다
하지만 미카미는 과오가 있기때문에 무너지게 되는데 츠노다가 비겁해서 잃는것은 1인분의 삶이 아니라 책임감을 잃는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신이 비겁하고 무책임 했기 때문에 미카미의 이야기를 자신의 글로 씀으로써 미카미의 과거를 자신이 안고 간다고 할수있겠다
이는 사회의 직업인으로 책임을 지는것으로 보이고 미카미는 이로써 자신이 1인분의 삶을 살수있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1인분의 삶을 살고있는 미카미의 현실에서도 요양병원에서 괴롭힘 당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도 외면하고 비겁하게 동조해야 살아남을수있다고 생각한거 같다
그래서 결국 엔딩부 전 아내의 전화를 받지만 자신은 가지 못한다
결국 과거의 세계와 현재의 세계 모두 자신이 살아갈곳은 없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치는 밤 코스모스를 들고 죽음을 맞이 한다
어쩌면 태풍은 배려와 존중이 없이 외면과 비겁함, 무책임이 가득한 세상을 의미하고 코스모스는 그런 세상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했던 미카미를 도와주었던 사람들에 대한 상징이 아닐까한다
그렇게 엔딩부 하늘에 떠있는 별을 비추며 영화는 끝을 맺는데 미카미가 살아온 과거와 현재 모두 같은 하늘 아래에 있고 그 사이 존재하는 별 처럼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던 미카미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영어 제목이 Under the open sky 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