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소소한 일상~♡
2016. Mar in Firenze.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여유로운 한때.
커피에 관심이 많은 (좋아하는) 나는
피렌체에서 열심히 카페를 찾아본다.
이태리에 와서 알게 된 와이프의 임신.
처음에는 이태리에 가는 이유의 6~70%가 커피인지라 (와이프의 취향은 아닌 듯 하지만 ㅎㅎ)
와이프를 놀리고 괴롭혔는데...
생각해보면 본인은 얼마나 괴롭고 커피를 먹고 싶을까 싶어서
실전에서 생각해 낸 것이...
"One cappuccino with Decaffeinato & Cappuccino."
이다. ㅎㅎㅎ
와이프는 디카페인으로 만든 카푸치노.
그리고 나는 일반 카푸치노.
그리고 시작한 아침에 루틴 된 우리의 식사.
One cappuccino with Croissant (with alla crema etc.)
피렌체에 첫날 아침에의 카푸치노와 크롸상
@Don nino, Firenze
Don Nino는 맛있는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젤라또를 파는 곳으로
추천을 받아서 갔다. 피렌체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모던하고 깔끔하며, 피렌체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곳.
(참고로 초록창에 검색하면 딱 한 군데 나올 것이다 ㅎㅎㅎ)
분위기도 좋고~
To Go가 아니더라도 가격을 더 받거나 하지 않는다.
히히!! 좋아라~
둘째 날 간 1733년부터 이어온 전통의 Gilli
@Caffe Gilli, Firenze
티라미슈와 카푸치노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갔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는 Cappuccino와 Croissant with alla Crema.
카푸치노는 내 입맛과는 살짝 안 맞았고~
크롸상은 아주 준수했다.
티라미슈도 상당히 맛있다는데 그건 오늘 조토의 종탑에 올라갔다 와서
숙소로 돌아올 때 사 와야지 :D
Brunch에 쓰는 첫 글.
여행기가 아닌 여행에서 다녔던 caffe 방문기라 생소하지만~
뭐 어때. 그게 나인걸 ㅎㅎㅎ
SNS에서 찾을 수 없었던 즐거움을 오랜만에 blogging을 통해
성취해봐야겠다!!!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