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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pluere Mar 16. 2016

@Gima caffe.

Via Angelo Poliziano, 65, Rome, Italia

로마의 아침.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그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익숙한 장소에서

caffe를 한잔 하고 가는 것.


알려지지 않은 이 Gima caffe는

그런 노동자와 이 지역에서 삶을 이루는 사람들이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다.


분주한 손놀림.

"본 죠르노~"

하는 수많은 인사.

"챠오~ 그라찌에"


이런 말들이 수십 번 반복된다.

다들 능숙하게 안부를 묻고

너무나 자연스레

한입에 caffe를 털어놓고 

헤어진다.


이탈리아.


알면 알수록 재미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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