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emma caffe

Via Leonina, 77, Roma, Italy

현지 유학생한테

소개받고 방문한 집.

맛보다는

프랜들리 한 그들의 마인드와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로마의 젊은이들이 찾는 길거리라는 즐거움이 있는 거 같다.

(몇 시간 있는 내내 동양인이라고는 그 길거리에서 한 명도 찾아보질 못했다.)

뭐랄까.

대학교 근처에 있는

아지트 느낌이라고 할까?!

이탈리아에서 느낀 점이

정작 현지 젊은이들과 사람들은

여행객을 피해 그들이 있을만한 곳을 만들어 놓고, 그곳만

다닌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든 아니든

그런 느낌이 드는 이유는

로컬이나 오래된 유학생을 통해서 가는 집들이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와 구성 때문인 듯하다.

cappuccino.

caffe.

Juice.

즐거운 시간.

즐거운 공간.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좋은 공간.

Analemma Monti는

그런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