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이의 추억이 있는 장소.
Circi.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알고 보니 체인이었다.
이태리에 거주하는 진옥씨가.
어학당에 다닐때 끝나고 항상 와서
수다를 떨었다는 장소.
그래서 커피가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프랜들리한 점원에
몇 시간을 떠들어도 나가라고 할거 같지 않은
여유로운 분위기.
카푸치노를 마시다 보면
보이는 문구.
"E' tempo di caffe."
커피 마실 시간.
이렇게 나에게도 이탈리아 로마에서의 추억이
하나 더 생기고... 쌓여간다.
E' tempo di caf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