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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트나 호라

by 라라감성


쿠트나 호라는 프라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양식이 화려한

<성 바르바라 성당>


쿠트나 호라는 조폐 제조국이었다.

풍부한 은광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블라슈스키 드부르> 이곳은 이탈리안 코트라고도 불린다.

조폐방법을 이탈리아 도움을 받았기에 고마움을 기리고자 함이란다.

이곳에서는 수작업으로 은화가 만들어졌다.


<코스트니체 세드릭> 일명 해골성당이다.

이 곳의 내부는 온통 실제 사람의 뼈로 장식되어 있다.

으스스한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샹들리에도 사람의 뼈로 만들어져 있다.

솔직히 나는 으스스한 기분보다

영화 코코가 떠올랐다.


유럽과 캐나다 여행을 하며 느낀 점은

외국 작가들의 그림은

어찌 그리 색도 예쁘고

자연친화적이고

상상력도 뛰어날까 궁금했더랬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렸더라는!

역시 상상력은 현실에 기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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