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세운다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는 않는다. 계획은 지도와 같다. 방향을 잃지 않도록 안내해주는 가이드 정도다 그러므로 계획을 세워 놓고 못 지켰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나의 위치를 확인하는 시도다. 계획 조차 세우지 않아 내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는 것보다는 못 지켰을 지라도 계획을 세운 것은 참 잘한 것이다.
다음 계획을 세울 때는 지킬만한 계획으로 세워보자는 수정된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힘들면 애써 달리지 않아도 된다.
내 체급에 맞게 달리면 된다.
어제보다 개미만큼 이라도 진일보했다면 잘한 것이다. 주식도 매일은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몇 년의 거시적 그래프를 보면 전체적으로 오르는 모습이 보이는 것처럼 오늘 하루 내려갔을 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점을 찍었다면 거시적 관점에서 삶의 발자취를 볼 대 결국은 올라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