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수십 년을 함께한 동반자 곁에서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을 기쁨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는 선물이다. 선물 같은 하루를 허투루 쓰거나 망칠 수는 없지 않은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라면 더욱더. 하루를 끝낼 때는 다툼도 끝내야 한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거나 독선적인 자기 합리화로 가슴에 응어리를 품은 채 하루를 마감하기보다는 배우자의 존재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고 관계의 회복을 우선에 두어야 한다. 하루의 끝이 인생의 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