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여행의 시작

일리 커피로

by 라라감성
20191102_194134.jpg

갑자기 급 여행을 떠난다

떠나기 전 마음이 무겁다

언제나 그렇다

그런데

막상 떠나면 또 좋다


공항에 생각보다 많이 일찍 도착했다

커피 한잔을 하며 기다린다.

오늘의 커피는

일리 아메리카노

20191102_150533.jpg


이젠 아이카 커서

3잔이다.

한잔은 핫쵸코

많이 달지 않고 진하다.

아이 덕에 일리에서 핫쵸코를 마셔본다.

20191102_150831.jpg

일리는 커피도 맛있지만

일리의 빨간색이 참 매력적이다.

잔의 동그란 손잡이도 참 마음에 든다.

1572675276189.jpg


기다리는 동안 차를 마시며 드로잉 시간을 가진다

리라도 그린다

1572675878191.jpg


오랜만에 작은 팔렛을 들고 나왔다

스피드 드로잉을 하고

빠르게 컬러링을 한다


그림을 그릴 때 어떻게 그릴까 생각하지 않고

머리가 생각하기 전에 손이 먼저 그려버리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온다

그냥 손 가는 대로

빠르게 그는 그림은 꾸밈없이 솔직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