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병은 쾌락의 이자'라는 말이 있듯이 나날이 버거워지는 병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
"나이를 먹는 건 괜찮아. 한데 산소탱크가 달린 휠체어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겠어? 지금 알아서 미리 막을 수 있다면 무조건 막아야지. 나이가 들면 인생을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
단, 끔찍한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노력이라도 하야지. 담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 나중에 그 여파가 반드시 드러나니까 말이야"
"병은 말을 타고 들어와 거북이를 타고 나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건강을 돌보지 않고 되는대로 살면서 "뭐 어때서? 누구나 언젠가는 다 죽어." 하는 것은 비겁하다.
"그런데 정작 고통받는 사람은 누군 줄 알아? 바로 가족들이야."
과식하고 운동을 게을리하고 담배를 피우며 살다가 때가 되면 편안하게 세상을 떠난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언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몇십 년이라는 시간을 건강하게 살다 떠날지 끔찍한 육체의 고통을 이고 하염없이 고통받다가 떠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중
4일 여행에 3.5kg이 늘었다.
그래서 40시간째 금식 중이다. 여행에서 늘어난 체중을 다시 빨리 복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하면 진정 다시 체지방으로 뀌어 버린다. 현재의 내 몸은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체중관리를 하면서 요즘 계속 느끼는 것은 감량을 위해선 단식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운동으로 감량은 매우 무리가 있다. 운동은 감량된 몸을 좋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역할 정도다.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잘 먹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 건강한 것이 돈도 시간도 버는 것임을 알고 있다. 노화는 순리다. 나이 들면 어찌 되었건 병원을 갈 일이 잦아진다. 젊어서 건강 관리를 해두면 병원에 나갈 비용과 병원 갈 시간에 맛있는 거 먹으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그럼에도 노화가 진행되면 분명 병원 갈 일이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관리를 했기에 그나마 덜 가게 될 것이다.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