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로 결심한 베로니카의 국적이 슬로베니아다! 그리고 베로니카는 무료한 일상이 무의미해 수면제 복용 자살을 선택한다. 생각이 많은 베로니카는 약을 먹고 잠들기 전까지 갖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자살의 근사한 명분을 남기고자 한다. 한 기자의 "슬로베니아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기사를 보고 슬퍼한다. 어디에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나라에 한 명으로 삶의 무의미함을 느끼며 잠드는데 깨어나니 정신병원이다.
"사실, 일생을 사는 동안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은 오로지 우리 잘못에서 비롯되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그것에 대응했어. 우리는 격리된 현실이라는 쉬운 길을 택했던 거야."
에뒤아르는 그녀의 말이 맞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난 삶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에뒤아르
죽음에 대한 자각은 우리를 더 치열하게 살도록 자극한다
책장을 덮으며 . . . 많은 군상들이 많은 생각을 만들어낸다. 제드카 마리아 에뒤아르는 베로니카로 마음의 동요로 찬란한 마음으로 새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베로니카도 다신 자살을 생각하지고 않고 살 것이다 막연한 죽음과 죽음의 체험은 말로는 절대 비교할 수 없다 누구나 사람은 죽는다는 것을 아지만 내가 1시간 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전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모든 삶은 소중하며 의미가 있으며 내 삶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가꿔나가야 한다 단 한번뿐이니까 존중돼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현재를 즐길 수 있어한다. 현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침해받을 수 없는 선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