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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이 빨간 구두
by
라라감성
Jun 22. 2020
연필<빨간구두>
지금만 존재한다
고로
나는
계속 춤을 춰야 한다.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두려움
춤을 추는 동안은
모두
까맣게
잊혀진다.
이
빨간 구두가
나를 춤추게 한다.
나는
계속
춤
을
춰야 한다.
살아있기 때문에
살아야만 하기 때문에
.
.
.
발이
쉼 없이 또각거리고 있다.
심장이
뛰고 있다
두둥
두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두
ㅇ
.
.
keyword
일러스트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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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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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라고 믿습니다. 변화 속에서 존재를 감각하며, 그 흐름을 삶과 예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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