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

by 라라감성
Looking 201217 (연필)

숨을 죽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시위를

당긴다.


온 힘을 다해 당겼다면 됐다.
이제 네 손을 떠났다.


남은 것은 고스란히 운이다.
최선을 다한 것으로 충분하다.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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