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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성진 Oct 28. 2024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브런치 북 연재 안내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원래는 9월 초부터 시리즈의 글을 올리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단발적인 글은 미루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시리즈 글이 늦어져버렸습니다.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오늘은 연재 알림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여자의 마음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이렇게 변하는 마음이 여자만 그럴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여자라서 그렇게 보였겠지요.


남자의 마음도 수시로 왔다 갔다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용기가 솟아나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갑자기 쪼그라들어버리는 마음.


그래서 성경에 “모든 지킬만한 것들 중에서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어성경을 찾아보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Keep your heart with the utmost care, for out of these are the issues of life.”

“Above all, be careful what you think because your thoughts control your life.”

“Above all that thou guardest keep thy heart; for out of it are the issues of life.”


수 없이 많은 영어성경이 있어서, 그중에서 몇 개에서 해당 구절을 찾아보았습니다.

표현은 다르지만, 마음이 삶을 좌우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30편의 연재예정 글을 거의 준비해 두었는데, 막상 올리려고 생각을 하니 갖은 생각이 듭니다.  

다시 쓰고 고치기를 수도 없이 해 오면서 두 달을 보냈습니다.


역시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니, 모든 것이 흔들리는군요.


이번 연재의 목적은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 

내 경험이, 읽는 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아마 내가 유명 작가가 되어 있다면 주저 없이 올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미 검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쓰면 되고 안되고를 알고 있을 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브런치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또 올리면서 가장 마음에 새겨 온 구절이 있습니다.

불파만지파참


많은 작가님들이 즐겨 쓰고 계시지요?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꾸준함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경험하고 극복하고 성취한 것들이 이번 브런치북의 연재의 주제가 된 것도 

꾸준함으로 이루어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불파만지파참”을 마음에 떠 올려 봅니다.


이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이번 금요일부터 연재를 시작합니다.


월, 수, 금에 여러분을 찾아뵐 것입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작가님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으로 지난 두 달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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