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나쁜 글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나쁜 글을 쓰지 않는 것부터

by 꼬솜

나쁜 글이란, 무엇을 썼는지 알 수 없는 글, 알 수는 있어도 재미가 없는 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만 쓴 글, 자기 생각은 없고 남의 생각이나 행동을 흉내 낸 글, 마음에도 없는 것을 쓴 글, 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도록 쓴 글, 읽어서 얻을 만한 내용이 없는 글, 곧 가치가 없는 글, 재주 있게 멋지게 썼구나 싶은데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없는 글이다."

<<이오덕의 글쓰기>> (이오덕, 2017, 양철북)


지난주부터 2학기가 시작됐다. 호기롭게 이번에도 18학점, 지난 학기에 이어 고수리 교수님 과목을 신청했다. <에세이 창작의 이해> 2강에서 좋은 글을 구별하는 법과 쓰는 법이 추상적으로 다가온다면, 나쁜 글을 쓰지 않는 방법도 있다는 교수님 말씀


120개가 넘는 글을 브런치에 발행했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이 나쁜 글을 써왔는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좋은 글은 못 쓰더라도, 최소한 가치 없는 나쁜 글은 쓰지 말자!



백일 쓰기/ 아흔셋째 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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