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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솜 Nov 06. 2023

마음이 횡한 날

그저 품에 폭 안기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게 누구든


공허함을 누군가의 36.5 더하면으로 37쯤으로 데워질까

곁에 있는 아무에게든 따숨 한 줌 받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면

꼬옥 안아 따숨 한 줌 나눠야지


힘들었을테니.

허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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