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사는 어린아이에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런 찬양 노래가 있다.
그러나 사랑받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사랑받기 위해서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
심지어 누군가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을 준다고 하여도
그 사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어렵다.
인간이 바로 서기 위해 채워져야 하는 기본 수준의 사랑이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이놈의 사랑을 채워야 하는데
사랑을 받기란 앞서 말했듯이 참으로 어렵다.
요즘 관계를 통해서 사람들 속에 덜 자란 어린아이를 본다.
그 아이들은 사랑에 목말라 보인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다.
사람들은 타인의 속에 덜 자란 어린아이를 이해해주지 않는다.
그저 다 자란 몸의 모습에 걸맞은 것을 주려고 할 뿐이다.
그러니 속에 덜 자란 아이는 매일 사랑 대신 상처로 채워질 뿐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사람들 속에 덜 자란 아이에게 사랑을 줄 유일한 대상이 있다.
바로 '나'
'나'가 '나'의 덜 자란 아이에게 사랑을 주어야 한다.
그렇게 사랑을 주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나'의 몸에 꼭 맞는 어른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자기 안의 덜 자란 아이와 많은 대화와 위로를 나누고 자라나자!
그리고 타인의 어린 자아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어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