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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리 May 03. 2021

가사가 예쁜 노래가 좋다

요즘 듣는 스페인어 노래 가사 한국어로 옮기기

요즘 몸과 마음이 지쳐서인지 부쩍 예민해졌다.

이 예민함이 내가 듣는 노래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요즘은 조금만 거슬려도 플레이리스트의 노래를 스킵해버리는데, 매일 듣는 노래가 지겨워 새로운 노래들을 찾다가 처음 보는 콜롬비아 가수 클라우디오 마따의 쏠(태양)이라는 노래를 듣게 됐고, 요즘 내 최애 곡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공감해줬으면 하는 따듯한 곡이어서 번역을 해서 올려본다.

사랑이 부족한 요즘, 포근한 노래 한 곡으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어쿠스틱 버전 링크 : https://youtu.be/UP2Lk8x3RqE


Claudio Matta - SOL 

클라우디오 마따 - 쏠(태양)


Eres la medicina que siempre me anima

Cada vez que tengo un día gris

내가 힘든 하루를 보낼 때마다

너는 항상 나를 위로해주는 약

Eres como el sol que viene y me da calor

Cada vez que siento frío (frío)

내가 추워질 때마다 

넌 내게 따듯함을 주는 태양 같아



Como la lluvia cuando cae en la ventana

De noche justo antes de dormir

잠자기 바로 전

창문에 떨어지는 비처럼

Como ese sentimiento cálido de las mañanas

Cuando no tienes que salir

외출할 필요가 없을 때의

아침의 따듯한 느낌처럼



Aparento ser fuerte (muy fuerte)

난 강해 보이지만 (매우 강해)

Y no podría ser más débil (muy débil)

이보다 더 약할 수 없어(매우 약해)

Si no estuvieras junto a mí

네가 내 옆에 없다면



Ya lo ves, ya lo ves

이미 보이지 않니? 이미 보이지 않니?

Que el cielo se podría caer

하늘이 무너지고

Si el mundo se pone al revés

세상이 거꾸로 된다면

Contigo me refugiaré

난 너와 피난할 거야



Ya lo ves, ya lo ves

이미 보이지 않니? 이미 보이지 않니?

Así todo no ande bien

모든 것이 잘 안되고

Así se arrugue nuestra piel

우리 피부에 주름이 생겨도

Por siempre yo te amaré

널 영원히 사랑할 거야



Vivir junto a las olas y la playa (la playa)

En una isla abandonada

버려진 섬에서

파도와 해변 옆에서 살고

Adoptar un perro de mascota

반려견을 입양하고

Y vacaciones en Colombia

콜롬비아에서 휴가를 보내자



Cumplir todos nuestros sueños

우리의 모든 꿈을 이루고

Recorrer el mundo y sus secretos

세상과 그 비밀을 둘러보자

Escuchar tu voz…

네 목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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