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1

쉼없이 오는 시련과 후련한마음 사이

by 세준

무언가 큰 잘못을 한듯
추운몸을 부둥켜안고 사람들을 피한다


왜 이런 상황이 다가온건지


나는 도통 알수가 없었다.

도대체 나는..
나는 무슨 잘못을 했기에
아프기만했던건지
내 삶은 왜이리 순탄하지 못한건지


우유부단한 성격탓인지

부드럽고 온화하게 살아왔다고 믿는다

혹은 아이처럼만 굴었던건 아닐까?

누렇게 뜬 세상속에서

나만 변하지 않은건지

계속 되물며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내 생각이 잘못된건 아닌지
몇번이나 되물어 보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조용한 호숫가에 누군가가 돌을던진듯



심하게 요동치는 마음을 어찌할수없다
날 믿지 않는다는 당신들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어야할지
내가 나조차도 속이고 있는지


한번 뒤돌아보게되는 오늘 하루
믿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말은
하지않을께요 다만 서운한 마음은
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서운한 마음이 모여도 당신을 미워하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는건 아니니
진심과 사심을 구분 못하는 나이가 아냐
다만 위로 받고 싶었을 뿐이야


조용한 하루속에 갑자기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내 머릿속에 가득차는 시련

그걸 다 견뎌낸 다음 후련한 마음

그사이 조그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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