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0년 3월 3일 작성한 글입니다.

[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

편성: KBS2 2019.10.25. ~ 방영중 / (금) 오후 09:45

소개: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청률: 2020.02.28.(금) 7.0 / 1~12화 4~5%대 / 13화 이후 5~7%대

출연진: 도경완 /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이정현, 이유리 / 이승철, 이연복, 이원일

비교 대상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장점

확장성

-도전자로서의 스타들, 평가단 등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 도전자, 평가단 모두 유연하게 교체 가능.

-스타들이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은 그냥 '관찰 예능'에 가까움. <나혼산>처럼 거미줄식 확장이 가능한 프로그램.

단점

산만함

-메뉴 개발 VCR에서는 과연 '음식 프로'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룸. 기승전결이 뚜렷한 <맛남의 광장>에 비해 불안정한 구성. 이번 회차에서 어떤 그림이 나올지 예측이 잘 되지 않음.

-KBS의 또다른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처럼, 처음의 주제의식을 넘어 그냥 또다른 관찰예능으로 전락해버린 점이 아쉬움.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느낌을 받음.

(+ 대신 그 때문에 '슈돌' '불명' 등 다른 KBS식 예능처럼 레귤러로 오래 우려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함. 다른 방송사들이 지향하는 '시즌제' 느낌과 대척점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