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이영표가 유튜버 '황도이장'을 찾아갔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5세이상 관람가

편성 2020.07.20. ~ 2020.07.27. / 월요일 오후 9시 30분 / 방영종료 2부작

소개 20년 찐 우정 안정환, 이영표가 무인도의 자연인과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

시청률 8.6%

출연진 안정환, 이영표, 자연인 / 빽토커 - 붐, 김병지, 조원희

핵심포맷

2002 월드컵의 주역, 안정환-이영표가 무인도 황도의 유일한 주민 자연인과 함께 보내는 1박2일

장점

'젊은' 자연인 프로그램

간섭할 이 없는 외딴섬, 빼어난 자연경관에서의 낚시까지. 중년 남성 취향 저격 아이템를 모아 모아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타 세대가 봐도 부담스럽지 않은 '젊은' 자연인 프로.

이영표의 재발견

'초롱이'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허당, 뺀질이라는 반전 매력으로 캐릭터 재발굴. 오랜 예능 생활로 이미지가 고착화된 안정환과의 합에서 시너지를 발휘했다.

빽토커로 더욱 풍부해진 그림

처음엔 난해하다고 생각했지만, 안정환-이영표의 무인도 체험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 '빽토커'들. 성게알 먹방 등에 대한 리액션 담당은 물론, 두 체육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 둘의 관계성 이해에 도움을 주는 역할.

2002 월드컵 뒷이야기

전 국민이 기억하는 소재인데다, 지금 다시 조명했을 때 새롭게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캐스팅. 이영표-박지성 등 2002 주역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출연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화제성만큼은 보장되지 않을까.

포맷의 확장성

'가까운듯 먼 두 사람이 무인도에서 이틀을 꼬박 함께하며 그동안 쌓여있던 속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상황 설정 자체로부터 자연스러운 기승전결 형성이 가능했다. 스포츠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을 캐스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 있는 포맷.

단점

지속가능성

안정환X이영표의 합과 인지도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향후 출연자들도 1, 2화와 같은 화제성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빽토커 보강

본인들만 신나 있는 지금의 빽토커들. 방송 '포인트'를 잘 아는 입담 있는 사람들이 빽토커 자리에 앉는다면, 조금은 붕 떠 있는 지금과는 또 다른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그 외

예상 캐스팅

서장훈X하승진, 박명수X정준하 등

비교 대상 프로그램

절친노트, 나는 자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