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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to Aug 26. 2020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귀환, '가족' 성장 육아 버라이어티 <금쪽같은 내새끼>


[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



관람가 12세이상

편성 2020.05.29. ~ 방영중 / (금) 오후 08:30

소개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시청률 2020.08.07.(금) 1.7% (1.7~2.1%)

출연 신애라,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 오은영



포맷(구성)

1. 오프닝

2. 금쪽이 엄마, 아빠 소개(스튜디오 입장)

3. VCR + 인터뷰로 구성된 자료화면 함께 보며 스튜디오 코멘터리

3-1. "STOP" 제도: 금쪽이(아이)의 특이한 행동/말이 드러나면 전문가 오은영 선생님이 VCR을 중단하고 막간 해설을 제공하는 것

4.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 제공

5. 솔루션 이후 금쪽이네의 'AFTER' VCR



장점


오은영 선생님

말해 뭐해... 그의 존재 자체가 콘텐츠다... 강형욱, 백종원 급의 독보적 전문성.


'가족' 성장 육아 버라이어티

금쪽이 뿐 아니라, 아이의 문제행동의 원인이 되는 가족 구성원의 심리에도 함께 처방을 내린다는 점이 인상깊다. '우아달' 등 이전 육아 예능들로부터 진일보한 느낌이 듦. 시청자로 하여금 양육자를 악마화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안정적인 게스트 합

보통의 양육자를 대변하는 느낌의 장영란-정형돈, '아이의 시선'이라고 하지만 사실 개그를 담당하는 홍현희, 그리고 진지함으로 균형을 잡는 신애라. 오은영 선생님 1인 '하드 캐리' 프로그램이지만, 나머지 패널들의 역할이 분명해서 보기가 편하다. 흔치 않은 조합임에도 착 붙는다.


AI 스피커 활용

금쪽이 속마음 인터뷰 과정에서 또래 아이의 목소리를 내는 AI 스피커를 등장시켜 한 끗 차이를 만들어 냄. 사연 주인공 꼬마의 마음을 더 열고, 제작진의 개입이 가시화되지 않아 시청자 입장에서도 몰입이 깨지지 않는 효과가 있는 듯.



단점


시청층의 협소함

육아 프로그램의 특성상, 특정 연령대의 여성 시청자들에게 특히 호응받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 그 때문인지 시청률이 균일한 편이고, 이는 고정 시청층이 확실한 반면 신규 유입은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일까?



개선안


솔루션 비중 키우기

오은영 쌤의 본격적인 솔루션과 'AFTER' 관찰 부분이, 전체 분량인 70분에서 마지막 10분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쉬움.

<우.아.달>을 떠올려보면, 오은영 쌤이 아이들과 직접 교류하며 때로는 엄하게 떄로는 다정하게 지도하는 그림이 인상깊었는데, 지금은 스튜디오와 VCR을 양 극단에 두고 전문가와 금쪽이가 분리된 느낌이 든다.

<아이컨택트>처럼, 안정감있는 세트에서 오은영 썜과 금쪽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고정 코너화하면 어떨까?



비교 대상 프로그램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오은영 쌤이 나온 프로그램. 차이점은 이 프로는 일반인 가족, 가.보.가는 연예인 가족.

MBC <공부가 머니>, SBS <영재발굴단>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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