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 제3화
언니가 파리 근교에 살았다. 언니네 갈 때마다 똘똘이를 데리고 갔다. 언니네도 고양이가 있었다. 암컷의 회색 고양이 이쁜이.
때로는 이쁜이가 우리 집에 놀러 왔다.
고양이들이 지붕에서 사라졌다가 복도 계단에서 나타날 때가 있었다. 지붕에서 놀다 아래층으로 떨어져 아랫집을 통해 복도로 나와 계단을 올라오는 거였다. 지붕이 아래층 베란다보다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
#고양이 #반려동물
김지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