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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빙 Oct 31. 2019

외벌이 2인 신혼부부 10월 가계부

10월 부부 생활비 총 1,054,770원

  

대출이자와 원금, 부모님 지원 금액을 제외한 부부 생활비입니다.



10월 변동 지출
(식비, 외식비, 생활용품비, 주유, 의류 미용비, 병원 의료비, 취미활동비, 교육비, 기타) 40만 원 안으로 살기 성공

 

10월 변동지출 목표를 아이 없는 부부 2인 40만 원으로 잡고 생활했다. 결과는 35,590원을 남기고 성공! 계획은 5만 원을 남기고 싶었는데 5만 원까지 남기는 것은 아직은 그 경지까지는 가지 못했다.


 식비( 217,320원 ▼25,041원)

 10월에는 외식을 한 경우가 있어서 식비가 그만큼 줄어든 결과를 보인 듯하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집밥을 해 먹고 또 이번 달에는 프레시지에서 행사한 밀 키트를 구매해서 간편하게 집에서 해결을 많이 했다. 또 집에서 카페 메뉴를 즐기기 위해 원두, 우유, 밀크티 원액, 홍초 등을 구매했다.


외식비(23,370원 ▲23,360원)

 9월에는 다 용돈으로 외식을 했었는데 10월부터는 이런 꼼수 지출을 조금씩 줄여나가며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 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산 초밥과, 참치김밥 구매가 외식비로 책정되었다. 집에다 미리 먹을걸 계획하는 터라 크게 외식할 일이 없었다. 특히나 밀 키트를 특가로 구매해서 집에서 외식처럼 잘 먹었다.



주유비( 30,000원 ▲30,000원)

남편은 걸어 다니고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주유를 한 달에 한번 정도 한다. 9월에는 신랑이 부상을 당해 아무 곳도 가지 못해서 주유를 안 했었다. 이번 달은 30,000원 주유 완료.


의류 미용비( 요건 주로 남편 이발비와 자잘한 소품 6,000원 ▲6,000원)

 신랑이랑 동네에서 이발 6,000원에 해주는 곳을 발견했다. 샴푸는 안 해주는 곳인데 정말 저렴해서 둘 다 환호성을 질렀다. 딱히 멋 부릴 이유가 없는 신랑이지만 2달에 한 번은 가야 하는데 정말 땡잡았다.


병원 의료비( 24,000원 ▼ 16,700원)

지난달에 골골거렸었는데 이번 달은 둘 다 크게 아프지 않았다. 다만 눈이 많이 건조해서 안과에 방문해서 안약을 대량으로 처방받아왔다. 30개에 8,000원 주고 구매했었는데 120개에 14,400원이라 많이 절약된 듯싶다.


기타(41,700원 ▲21,400원)

 각종 서류 발급비 및 친구 집들이 선물 비용, 동생 생일 기프트콘 발송을 위해 기타 부분에 돈을 사용했다. 경조사비 명목으로 따로 빼도 될 거 같았지만 이래나 저래나 내 주머니에서 쓰는 거라 생활비에서 지출했다.




총평


고정지출이 늘어났다.


이유 1 : 카드 실적을 채우지 못해 통신비 할인을 받지 못했고, 남편이 데이터를 사용에서 실수를 해서 더 지출이 많아졌다.


이유 2 : 용돈을 좀 더 인상했다. 아직 적정 내 용돈을 정하지 못했다.


10월에는 카드 할인을 위해서 실적에 신경을 썼고 10월 용돈 10만 원에서 남편과 닭강정을 사 먹기도 하고 또 내 경조사에 5만 원을 지출했다. 11월부터는 용돈을 5만 원으로 줄이고 경조사는 경조사 통장에서 나가도록 해봐야겠다.


우리 집 적정 변동 생활비는 아마도 40만 원!


크게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는 돈은 아마도 40만 원인 듯싶다. 더 줄이려고 하면 부작용이 나고 더 늘이면 더 많이 돈을 쓰고 싶으니 11월에도 40만 원으로 생활을 하기로 결정했다. 조금은 버겁지만 점점 적응하는 듯하다.


 집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에이드, 밀크티 잘 즐기며 밥 2끼를 잘 해결하고 남편도 꾸준히 도시락을 싸가고 있다. 11월에는 더 만족스럽게 같은 돈으로 풍성하게 더 생활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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