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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희 Nov 02. 2024

[모집] 11월 성평등 책 같이 읽기 모임   

세종여성플라자, 11월 오프라인 모임 선착순 마감

안녕하세요?

마이크 앞에서 행복한 변호사, 강의하고 방송하는 변호사 김도희입니다. ^^


오늘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성평등 책마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더불어 11월 19일에 있을 <책 같이 읽기 모임>도 알려드릴게요.   




그전에... 혹시 여러분은 벌써 11월이라는 게 실감이 나시나요?

저는 솔직히 너무 억울해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 버린 거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이렇게 지난 달을 돌아보다 보니 남은 두 달은 뭘 하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는데요.


바쁘게 사느라 잃어버린 건 없는지 나를 들여다보고 주변의 사람들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어떨까 해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들을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일부러 잠시 멈춰보는 것 같아요.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낸 건 없는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그런 시간이요.


나와 내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함께 떠올리는 이 시간이 좋아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도 종종

좋은 책을 찾아 읽으려 하는데요.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2024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이자 변호사로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강의를 자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책을 고르고 추천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세종여성플라자에서 2024 성평등 책마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마침 11월은 제 차례여서  

한 달간 전시할 총 7권의 책을 골랐습니다.


어떤 책일지 혹시 궁금하실까요? ^^

https://www.sj-equity.or.kr/book_recommend/view/id/855#u





기자 출신이자 아나운서로서 11년째 방송을 하고 있는 저는 언어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 주제를 <연결의 언어, 배제의 언어>로 잡아봤습니다.


아래는 1달간 세종여성플라자 성평등 책마당 공간에 전시되는 책들이고요.








그중에서도 1권은 같이 읽기 모임을 하는데요. 함께 읽을 책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은유 작가님 책 중에서 <다가오는 말들>을 골랐어요.


 


은유 작가의 <다가오는 말들>은

타인을 배제가 아닌 연결의 방식으로

각자의 삶에 들여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자기 미움을 타인에게 투사한다고 합니다.

자기 검열, 자기 처벌 정서가 강한 한국 사회에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넘쳐납니다.


자신의 나약함을 혐오하는 마음은 종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외면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우리 모두는 취약한 존재이고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자기 억압을 털어놓고
타인의 삶과 연결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소개 글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았어요.


11월 책읽기 모임, 잇수다

19일 화요일 저녁 7시~9시,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열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한다고 하는데요.


무료이고 10명만 모집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 11월 책읽기 모임 잇수다 신청방법 : 11월 4일(월)부터 선착순 10명 마감

https://www.sj-equity.or.kr/edu_biz_apply/view/id/145


남은 기간,  우리 좋은 책 함께 읽어봐요~

은유 작가님 책으로 하는 북토크에서 만나요!


마지막으로 포스터를 멋지게 만들어주신

세종여성플라자의 유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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