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1 : 1-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의 말씀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로 시작된다.
그 결과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지게 되고,
마음이 상한 자들이 고쳐지며,
두려움과 걱정에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욕심과 교만에 갇힌 자들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하나님 나라의 임함과 하나님의 보복 하심을 선포하며,
모든 슬픈 자들이 위로되고 그들의 아픔이 기쁨과 찬송으로 바뀌는 일이 일어난다.
말 그대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우리를 시작으로 우리와 만나는 사람들이 회복되는 것이다.
4절부터는 우리로 인해 회복된 자들의 변해진 삶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이 세상의 황폐하고 무너진 곳들을 다시 보수하고 세울 것이며
여호와의 제사장, 봉사자이라 불리게 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들을 보는 이들이 '정말 여호와께 복 받은 이들이로구나' 하고 인정하게 된다.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심으로 먼저 내가 회복되고, 나로 인해 나의 영적인 자녀들이 회복된다.
그때 나는 크게 기뻐하며, 내 안에 임한 하나님 때문에 나는 너무 즐거워할 것이다. (10절)
그 이유는 그분이 나를 포로 됨과 갇힘에서 구원하셔서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셨고,
이에 더해 하나님의 의인 사랑을 내게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주는 기쁨과 즐거움은 단 두 가지.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과 그분으로부터 부음 받은 사랑의 의 뿐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내게 임하시겠다 약속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 내 삶의 모든 권리와 자아를 내려놓고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시기를 간절히 구하옵나이다. 주님이 임하실 때 내가 사는 것뿐 아니라 내가 만나고 영향을 주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제사장이자 봉사자로 회복될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입혀주시는 구원의 옷과 공의 겉옷으로 온전히 기뻐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