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렌스 May 13. 2018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사야 61 : 1-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의 말씀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로 시작된다. 


그 결과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지게 되고, 

마음이 상한 자들이 고쳐지며, 

두려움과 걱정에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욕심과 교만에 갇힌 자들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하나님 나라의 임함과 하나님의 보복 하심을 선포하며, 

모든 슬픈 자들이 위로되고 그들의 아픔이 기쁨과 찬송으로 바뀌는 일이 일어난다. 

말 그대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우리를 시작으로 우리와 만나는 사람들이 회복되는 것이다. 


4절부터는 우리로 인해 회복된 자들의 변해진 삶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이 세상의 황폐하고 무너진 곳들을 다시 보수하고 세울 것이며

여호와의 제사장, 봉사자이라 불리게 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들을 보는 이들이 '정말 여호와께 복 받은 이들이로구나' 하고 인정하게 된다.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심으로 먼저 내가 회복되고, 나로 인해 나의 영적인 자녀들이 회복된다. 

 

그때 나는 크게 기뻐하며, 내 안에 임한 하나님 때문에 나는 너무 즐거워할 것이다. (10절)

그 이유는 그분이 나를 포로 됨과 갇힘에서 구원하셔서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셨고, 

이에 더해 하나님의 의인 사랑을 내게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주는 기쁨과 즐거움은 단 두 가지.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과 그분으로부터 부음 받은 사랑의 의 뿐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내게 임하시겠다 약속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 내 삶의 모든 권리와 자아를 내려놓고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시기를 간절히 구하옵나이다. 주님이 임하실 때 내가 사는 것뿐 아니라 내가 만나고 영향을 주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제사장이자 봉사자로 회복될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입혀주시는 구원의 옷과 공의 겉옷으로 온전히 기뻐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매거진의 이전글 너를 불쌍히 여기기 때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