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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May 20. 2018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이사야 66 : 1-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Has not my hand made all these things, and so they came into being?" declares the LORD. "This is the one I esteem: he who is humble and contrite in spirit, and trembles at my word.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또 존중하시는(esteem) 자의 특징은 무엇일까.

마음이 가난한자(Humble)
통회하는자(Contrite)
내 말을 듣고 떠는자(Trembles at my word)

그 중 마음이 가난한 자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온전히 자아가 죽은 자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말씀 앞에서 온전히 죽은 자이다. 겸손함이란 주님의 응답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자이다.


잠언3장 5절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Trust God from the bottom of your heart; don’t try to figure out everything on your own. Listen for God’s voice in everything you do, everywhere you go;

"don’t try to figure out everything on your own."

그게 무엇이든 너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마라. 대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하라고 한다.


나도 이성이 있고, 경험이 있고, 논리가 있는데 그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성경은 명한다. 어려운 일이다.

이 땅에서 성공 경험과 쌓은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가진 돈과 힘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어려울 것이다.

바로 "마음이 부한자"이다.

마음이 부한자는 하나님과 무관한 자이다.


나에 대한 완전한 부정.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

이 두 가지가 겸손의 실체가 아닐까 싶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립보서 3장 8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를 가장 합당한 길로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믿음과 동시에 나의 모든 자아를 배설물과 같이 내려놓을 수 있는 가난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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