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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May 25. 2018

평화입니다.

시편 85:1-13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내가 듣겠습니다. 주께서 백성들에게,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평화입니다. 부디 그들이 어리석게 되돌아가지 않게 하소서. 주의 구원이 분명히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들 가까이 있으니 주의 영광이 우리 땅에 있을 것입니다. 가엾게 여기는 마음과 진리가 만나고 의와 평화가 서로 입을 맞춥니다. 진리가 땅에서 샘솟고 의가 하늘에서 내려다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진정 좋은 것을 주실 것이니 우리 땅이 수확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평화"


겸손은 우선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니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평화임을 알게된다.


사람은 언제나 문제의 해결을 구한다. 그럼 평안해 질 것이라 생각한다.

"주님 우리 아이가 이 대학에 붙게 해주세요"

"이 집이 잘 팔리게 헤주세요"

"병이 낫게 해주세요"

"그것을 손에 쥘 수 있게 해주세요"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먼저 평화를 줄께" 라고 하신다.

나는 한 시가 급한데, 주님은 평화를 말씀하신다.

기가막힐 노릇이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한 시가 급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을 "어리석다"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진정 무엇이 중요하고 급한지를 알지 못하는 미물이다.

모든 판단을 하나님 앞에서 멈추어야 한다.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아시지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 분 앞에서 무릎꿇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임을 아는 것이 지혜이다.


내가 무엇을 안다고 하나님께 왜 이것을 빨리 안 이루어 주시냐며 호통치던 기도의 모습을 회개하게 된다. 이것은 주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아닌 까닭이다. 주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는 결코 구원이 임하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진정 좋은 것을 주실 것이니


시편기자처럼 이것을 믿는 믿음과 겸손함과 인내가 중요하다.

나에게 평화가 있는가. 다른 이들을 품고 사랑할 수 있는 평화가 내 안에 있는가. 참된 진리와 의를 바라보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평화가 내게 있는가.

평화가 없이는 사랑도 진리도 의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주님은 평화를 먼저 주신다.


물론 사단은 그래서 마음을 분주하게 만든다. "지금 빨리 저것을 손에 쥐지 않으면 큰일나!"라며 재촉하고 몰아간다.


다시는 어리석음으로 되돌아가지 않기를 기도한다.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통해서야 사랑과 진리. 의와 평화의 입맞춤을 구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문제의 해결보다 주님의 평화를 갈구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실 진정 좋은 것만 사모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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