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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Jun 11. 2018

미리 정하신 일

사도행전 4:23-37 다음

주의 능력과 뜻에 의해 미리 정하신 일을 그들이 단지 이룬 것뿐입니다. 그러니 주여, 그들의 위협을 보고 주의 종들을 도와 주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게 하소서. 주의 손을 펴서 주의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을 통해 병을 고치게 하시고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소서.” 그들이 기도를 마치자 모여 있던 곳이 진동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져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주의 능력과 뜻에 의해 미리 정하신 일


사도들은 이스라엘 왕과 로마의 통치자가 힘을 모아 예수님을 죽인 일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에 단지 그들을 사용하셨을 뿐임을 깨닫는다.


위협으로 보이거나 두려워할 만한 일로 보이는 모든 것이 실상은 주님께서 미리 정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알게 된 사도들은 더 이상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담대함을 위해 기도하고 다시금 성령이 충만해진다.


사실 이 세상 어떤 일도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 때문에 하나님의 정하심과 인도하심을 믿는 자에게는 담대함 밖에 없다.

자금 이 눈에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인도하심을 믿는 까닭이다.

그들은 불 속으로도 들어가고, 폭풍치는 바다 위로도 발을 내딛는다.


담대하게 내딛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을 믿지 못하는 까닭이다. 언제나 아무것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없다. 하지만 지나놓고 돌아보면 모든 것을 예비하셨고 지켜주셨음을 깨닫는 반복이 인생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지금의 롤러코스터를 본다면 너무 위험하다고 경악할지 모른다. 하지만 1시간씩 줄을 서있는 사람들은 그것의 안전함을 잘 알기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린다.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두려움과 기대감을 나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태복음 10:29-30)


참새 한마리가 떨어지는 것까지 관할하시고 우리의 머리털 갯수까지 다 세신바 되시는 좋으신 하나님. 주님의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인도하심과 전능하심을 찬양합니다. 사단은 불확실함과 위협 앞에서 두려움을 심어 우리를 흔들지만, 신앙의 선배들처럼 담대함을 구하오니 성령충만함으로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인생이 되게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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