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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Jun 14. 2018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사도행전 5 : 12-26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한 국가의 공권력이 사도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감옥에 가두었는데, 천사가 개입하여 간수들도 모르게 감옥에서 나오고

군인들이 군중 속에 있는 사도들을 연행함에도 강제 집행을 못한다. 군중에게 돌을 맞을까 봐 두려운 까닭이다. 

공권력조차 눈치를 봐야 할 정도로 사도들의 영향력은 강해졌다. 

그들이 걸어가면 그들의 그림자에라도 덮어질까 싶어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현상까지 있었다고 한다. 


왜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이런 능력을 주셨을까?

왜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이런 영향력을 주셨을까?

왜 초자연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굳건한 감옥문과 군인들의 힘 조차 그들 앞에서 허무하게 하셨을까.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증거를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강하게도 하시고, 

돈을 많이 벌게도 하신다. 

좋은 직장에 취직을 시켜주시기도 하시고,

명예와 권력을 주시기도 하신다. 

반대로 우리에게 질병의 고통을 주시기도 하시고, 

돈이 부족해 어려움도 겪게 하신다. 

직장이 없어 어려운 시간도 보내고 

무시와 낮은 자존감 속에서도 살게 하신다. 


이유는 단 하나이다.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픔도 주시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영향력도 주신다. 

아프다고 불평을 하던, 영향력이 있다고 비교우위에 뿌듯함을 느끼던 모두 오답이다. 

불평과 우월감 모두 뿌리는 동일한 '교만'인 까닭이다. 


지금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생명의 말씀을 전하기 위함이다. 


나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생명을 흘러가게 하시려는 하나님. 내게 주신 상황에 불평하거나 교만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 상황의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의도를 항상 생각하게 하시고, 상황에 무관하게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에 모든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르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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