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법은 조변 Jan 16. 2024

상처받지마

넌 상처 따윈 받지마. 내가 대신 울어줄테니.


상처 받지마.


그들은 너를 모르잖아.


상처 받지마.


그들은 너를 알지 못해.


세상 나 혼자 같은 외로움의 시간들 습관처럼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고,


웃지 않아도 되고 힘들면 기대도 돼.


슬픈 날엔 마음껏 울어도 된다.


누구나 나와 같은 마음의 짐 있다고 습관처럼 마음껏 털어낼 수 있다면,


아무렇지 않은 듯 웃지 않아도 되고,


슬픈 날엔 마음껏 울어도 된다.


상처 받지마.


세상 나 혼자 같았던 외로움의 시간 속에서 상처 받지마.


온전한 나를 이제 받아들여도 돼.


상처 받지마. 


누구에게도 애써 참지 말고 울어도 돼.


마음껏 너의 맘을 내게 보여 줘.


우리 이제 너와 이 곳에서 함께 할거야.


오늘처럼.


상처 받지.



박기영 8집에 수록되어 있는 "상처받지마" 입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서,

자작시처럼 가사를 먼저 보여드렸습니다.


노래도 참 좋습니다.  노래는 정말로...

"넌 상처 따윈 받지마. 내가 대신 울어줄테니. 상처받지마."라고 얘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한 때 저도 박기영의 팬이었는데,

뒤늦게 이 노래를 듣고 큰 감동과 울림을 느꼈습니다.


이 노래의 라이브 버전도 있습니다.

조금 더 호소력 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2024년을 시작했지만, 그 사작이 좀처럼 쉽지 않으십니까?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생겨서 마음의 상처가 생기고 있습니까...?


이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라도 치유를 하셨으면 합니다.

노래 가사처럼 세상 나 혼자 같았던 외로움의 시간 속에서 상처 받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 때 듣는 노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들 때 듣는 노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노래를 처음 접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박기영의 킬링보이스입니다.


킬링보이스의 박기영처럼 발랄한 분위기로 다시 새해를 시작하셨으면 합니다(47세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기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눈의 꽃] 7 + 6곡 모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