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축구게임하는 중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박사는 내 운명',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이번에는 조변육아에 관한 글입니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해서 민법이나 법학 관련 영상을 올리실 것으로 생각하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할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t0VZGREEdBS9INZaSQLqIV5o9jXzTEFw
위 글의 "3. 그렇게 미루고 미루던 영어 동화책 읽기를 스스로 하기 시작합니다."에 나오는 바로 그 축구게임(미니풋볼)에 관한 글입니다.
아들이 영어학원의 숙제로 매일 3권씩 빌려오는 영어동화책을 스스로 읽게 하는 동기와 유인이 되는 것이 바로 Mini Football 게임입니다.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서 즐길 수 있는 현금 지출의 우려가 거의 없는 나름대로 건전한 게임입니다.
영어책을 1권 읽으면, 아빠가 축구게임을 2판합니다.
아빠가 축구게임을 할 때, 아들은 축구중계를 하며 즐거워합니다.
아들은 배성재처럼 축구 중계를 잘하고 싶다고 합니다.
미니풋볼게임은 대충 아래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꽤 사실적입니다.
아래 그림은 옐로카드를 받는 장면입니다. 불만이 가득한 표현도 꽤 사실적입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제가 축구게임을 하고 아들은 축구중계를 한 녹화영상입니다.
제 아들은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배성재입니다."가 인사말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7분 남짓 되는 영상인데, 꽤 박진감이 넘치고, 아들도 중계를 나름 똘똘하게 잘합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도 꽤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 아들이 배성재 아나운서처럼 정말 쉴 새 없이 중계를 합니다. 제 말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변 혼자서 게임하며 중계하는 유튜브 영상도 소개합니다.
저 혼자 중계하는 영상은 제 아들과 함께 영어학원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잠깐 보여주는 용도입니다.
조변도 혼자 중계할 때는 대구 사투리로 구수하게 시끄럽게 제법 잘 떠드는 것 같습니다.
(저의 억양이 이렇게 빡셀줄이야...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위 유튜브채널은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들과 함께 떠들고 놀았던 추억을 남겨놓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자님과 작가님들께서도 구독과 좋아요를 해주신다면, 마다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빠와 매일 저녁 축구게임 중계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들은 영어동화책을 매일 1권 이상을 꼭 읽습니다.
확실한 보상만큼 확실한 동기부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조변의 육아, 조변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