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큼하고 쿱쿱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주말 동안 내리니 온 집안의 습도가 60%를 넘어갑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주부가 신경 쓰이는 지점은 "빨래"입니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빨랫감은 "수건"입니다.
자칫 방심했다가는 수건에서 시큼하고 쿱쿱한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불만이 쇄도하기 시작합니다.
상쾌하고 깨끗한 수건을 위하여 조변이 챙기는 3가지 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수건 사용이 많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샤워하면서 수건을 참 많이 씁니다.
그렇지만 수건을 다시 쓰기보다는 잘 말려서 바로 세탁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손을 씻고 닦는 수건은 하루, 이틀 사용하기도 하지만,
샤워를 한 수건은 딱 한 번만 쓰고 다용도실 수건 건조대에 바로 말립니다.
수건 사용량이 많아지지만,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다용도실에서 축축한 수건만 전용으로 말리는 건조대를 두고 있습니다.
그 수건 전용 건조대 근처에는 박스 선풍기로 2~3시간 타이머를 설정하여 신속한 건조를 돕습니다.
(다용도실 창문은 항상 조금이라도 열어 놓습니다.)
잘 말린 수건을 세탁기로 세탁할 때에는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반 컵 정도를 넣어서 세탁합니다.
살균 + 표백을 위하여 과탄산소다를 사용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핫 딜을 5kg 과탄산소다 제품을 찾아서 1만원 초반대에 결제를 합니다.
5kg 과탄산소다로 6개월 이상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세탁이 끝난 빨래 중에서 실내건조가 가능한 것들은 실내건조를 하고 있지만, 수건만큼은 꼭 빨래건조기로 말립니다. 수건의 습기를 온기로 신속히 뽀송뽀송하게 날려버리는 것이 상쾌하고 깨끗한 수건 관리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빨래건조기의 건조시간이 갑자기 많이 길어지고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s://brunch.co.kr/@lawschool/104
가급적 한 번만 사용한 수건을 잘 말리고, 과탄산소다로 세탁하고, 빨래건조기로 건조하면 꽤 괜찮은 상태로 수건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