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에서 '파격'으로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10곡
원곡 WHAM의 Last Christmas의 도입부를 듣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12월 24~25일로 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그래서 이 곡을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Youtube의 조회 수가 무려 8억 회가 넘습니다. 그만큼 이 노래가 가지는 상징성은 대단합니다.
비록 노래 가사에서는 슬픔이 묻어나지만, 멜로디가 가지는 분위기는 그 이상입니다.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Last Christmas 노래를 100곡은 들어본 것 같습니다.
원곡이 가지는 감동을 제 각기 자신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하는 좋은 노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득이 죄송하게도 10곡이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As one(에즈원)의 Last Christmas도 참 좋습니다. 이렇게 감미로운 노래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원곡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노래라서 더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WHAM의 원곡 다음으로 유명한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그 노래일 것 같습니다.
전주 없이 바로 "Last Christmas~"라고 시작하는 도입부가 참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꽤 오래전에 나온 노래라서 그런지 이 노래를 들으면 조금 젊어지는 느낌도 듭니다. 추천합니다.
'Back streetboys'의 'Last Christmas'는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한 때 백스트릿 보이즈의 팬이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때, Everybody, As long as you loved me 등의 노래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Last Christmas는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처음 들었네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노래였나 싶지만, 들어보면 백스트릿 보이즈의 매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MAX 3집, NOW 4집 그 팝송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그 백스트릿 보이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노래를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아주 경쾌하고 아주 좋습니다.
피아노 연주곡 중에서는 'John Rod Dondoyano'의 Last Christmas를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피아노 연주곡이지만, 잔잔하게 시작하여 웅장하게 끝나는 매력을 가진 곡입니다.
청아하게 들리는 피아노 소리로 잔잔하게 시작하는 곡이지만,
중간(1분 26초)에 쿵! 하면서 웅장해지는 시점부터 특별한 반전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 반전이 제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멜로디만으로도 Last Christmas의 매력을 충분히 &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곡입니다. 추천합니다.
앞의 피아노 연주곡에서 웅장한 매력을 느끼셨다면, 이번에는 잔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아로'의 Last Christmas에서는 12월 25일 새벽 산타가 선물을 두고 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들리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참 인상적입니다.
결코 빨라지지 않고 잔잔하고 차분하게 들려주는 노래가 크리스마스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연주 영상 중간중간에 이런저런 준비 영상이 함께 나옵니다.
그 영상 덕분에 더 재미있게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90년대에는 많은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앨범이나 노래를 경쟁적으로 냈던 시절입니다.
터보도 '스키장에서', 'Last Christmas' 등의 노래를 선보였고, 당시 꽤 인기가 많았습니다.
김종국 특유의 보이스, 터보 특유의 빠른 리듬을 느낄 수 있는 노래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입니다.
90년대로 돌아가고 싶다면, 이 노래를 강력 추천합니다. 잠시나마 젊음 모드 "ON" 해 보실까요?
이번 글 중에서 가장 발랄한 노래입니다.
'박서령'의 Last Christmas에서는 12월 24일 저녁 6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주는 즐거움,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제가 이 분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인터넷에서는 1996년 생, 대한민국의 여성 유튜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노래를 대충 들으면서 한 곡이 끝났는데, 이상하게 두 번, 세 번 듣게 되는 노래였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다시 들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과하지 않게 제대로 구현한 노래로 느껴졌습니다.
긍정과 발랄의 에너지 100%로 꽉 찬 노래를 듣고 싶다면, 반드시 클릭하셔야 합니다. 추천합니다.
바이올린 연주곡은 Alan Milan의 'Last Christmas'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강력한 경쟁곡들이 있었지만, 수 없이 들어본 결과 이 곡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바이올린 선율로 묵직하게 Last Christmas를 끌고 갑니다.
그러면서도 참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들리는 멜로디가 참 인상적입니다.
이 뮤지션을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편곡과 연주의 내공은 상당한 분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깔끔한 연주곡 Last Christmas를 듣고 싶다면, 이 곡을 강력 추천합니다. 참 좋습니다.
드물게 남녀 혼성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Jada Facer & Alex Alexander'의 Last Christmas에서는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소 파격적인 의상으로 살짝 당황하실 수도 있지만, 이들의 목소리로 빚어내는 노래를 참 매력적입니다.
위키피디아 검색에 따르면, Jada Facer는 2001년 생 미국 국적의 배우이자 가수라고 합니다(링크).
잔잔하게 3분 간 들려주는 혼성 보컬의 고유한 매력이 참 좋습니다.
과하게 UP되지 않으면서도 너무 DOWN되지도 않는 잔잔하게 들리는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추천합니다.
어른들의 얼굴에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Choir! Choir! Choir!'의 Last Christmas는 합창곡입니다.
다른 곡에 비해서 산만하지만, Last Christmas를 함께 부르는 분들의 얼굴에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보면서 들어야 합니다. 듣기만 해서는 이 노래가 가지는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없습니다.
흑백의 영상이라 Last Christmas 합창곡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와 같은 보통 어른이들이 다 같이 부르는 Last Christmas 합창곡도 추천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비긴어게인 Reunion 단체곡으로 캐럴 메들리를 불렀습니다.
Last Christmas도 포함되어 있어 보너스 곡으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