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승리
그렇습니다. 이것은 정신승리의 수많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수직적이든, 수평적이든 관계를 맺기 나름입니다. 당연히 그 관계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어느 집단이건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 역시 존재합니다. 이는 개인 간의 문제일 수도 있고 개인과 다수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없는 집단, 혹은 조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위 문제가 있는 사람과의 해결 방법이 참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직언을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직언의 피해자는 직언하는 사람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내 입만 아프고, 내 머리만 아플 뿐입니다.
저도 상사(上司)와의 문제도 겪어 봤고, 부하(部下)직원과의 문제도 겪어 봤습니다. 물론, 의뢰인과의 문제도 당연히 겪어 봤습니다. 관계의 구조를 불문하고,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때도 많습니다. 결국, 그 사람의 언행이 원인입니다.
안타깝게도 문제의 원인이 된 사람은 자기 자신이 어떠한 문제를 갖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누군가가 그 결점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고, 그와 같은 인식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크며, 행여나 알고 있더라도 개선할 의지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나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따라서 가볍게 넘기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차원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현재를 넘어선, 인격과 인성의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누구나 성인(聖人)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사리(舍利)도 생길 것입니다.
이는, 분명히 여러분이 그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고, 할 수 있는 일입니다.